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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일기

첫째의 서러움

첫째의 서러운 울음을 들었다

자기는 엄마가 아빠한테 괴롭힘 당하면 구해주고

엄마가 아빠 때리면 때리지 말라고 하고

동생이 혼나면 혼내지 말라고 하는데

우리 가족은 자기가 혼나거나 힘들때 아무도 자기 편을 들어주지 않는다고 슬프다고 한다

 

그 얘기를 듣고 나는 말없이 첫째에게 가서 꼭 안아 주었다

가족들이 모두 자기 편이 아닌 것 같아서 서러웠겠구나

 

그 작은 마음이 다치지 않게 더 보살려 줘야겠다

 

힘내고 더 많이 신경쓰세요 

 

초보아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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