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일기

1호 배탈 , 허리 나감

마y크 2024. 11. 25. 22:10

어제 저녁 밥을 먹으러 돈가스 집에갔는데
우리집 1호(첫째)가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했다
그래서 밥도 제대로 못먹고 화장실 갔다가 왔는데
그래도 계속 배가 아파져서
배를 부여잡고 못걷겠다고 하는거다
차에 타야 집에갈텐데
차까지 가는것도 못 걷겠다 해서 차에까지 안고 갔다
왜이렇게 멀리 대놨어 차는 또 ㅜ
차에 태워서 집 지하주차장에 왔는데
또 못걷겠다고 하는거라
일단 안고가자 했는데
엘베까지 너무 멀어서
중간에 두번정도 주저앉았다가 쉬고 갔다
업고 갈래? 했더니 그럼 배를 움켜쥘수가 없어서 안된단다
집에와서 침대에 눕히고 전기장판에 찜질좀 해줬더니 괜찮아졌다
다음날 일어났는데 허리가 찌릿.
아 오늘 출근길도 힘들겠구나 하고
서서가면 안될거 같아서 20분 기다려서 앉아서 갔다
하루종일 허리때문에 고생하다가 집에왔다
파스는 붙였는데 내일 되어봐야 허리가 어떤지 알수있을것 같다
이제 커가지고 안고 다니지도 못하겠네 우리 1호
이제 업고 다니던지 휠체어에 앉혀서 델고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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