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일기

핑크스카이

마y크 2024. 9. 20. 01:09

 

저녁에 퇴근하는 길이었는데

하늘에 구름이 정말 핑크빛이었다

급하게 카메라로 찍는다고 찍었는데 사진에 색감이 다 안 담겨서 너무 아쉽다

핑크색 하면 핑크팬더가 생각나는데

구름이 핑크빛이라서 그냥 구름보다 더 달콤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저 핑크빛 구름도 내일이면 우중충한 장마 구름으로 바뀌어있겠지

저녁에 4호선 열차도 고장이고 내일은 가을장마가 와서 비가 온단다

오늘, 내일 휴가인 사람들 좋겠네

폭염, 장마 둘 다 건너뛰게 되었네



핑크 팬더
악명 높은 보석 도둑 팬텀은 또다시 범행에 성공하고, 팬텀을 쫓는 수사관 클루소는 단서가 될 여인을 찾으려 애쓴다. 한편, 루가시에 새 정부가 세워진 후 추방된 공주 달라는 이탈리아의 휴양지에서 스키를 즐긴다. 그녀는 아버지로부터 받은 세계에서 가장 큰 다이아몬드 ‘핑크 팬더’를 지니고 있다. 달라는 리조트에 묵고 있던 영국 신사 찰스 리튼과 가까워진다. 클루소는 팬텀의 다음 목표가 바로 ‘핑크 팬더’라 확신하고, 팬텀을 잡기 위해 로마로 향한다. <티파니에서 아침을>(1961)의 감독 블레이크 에드워즈가 만든 <핑크 팬더>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흥행에 힘입어 수많은 영화와 TV 시리즈 등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영화 속 짧은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분홍색 표범 캐릭터는 폭발적 인기를 얻어 애니메이션 시리즈 등으로 재탄생하기도 했다. 긴장감 넘치는 수상한 분위기를 잘 살린 헨리 만치니의 메인 테마곡 역시 유명하다. (2016 영화의 전당)
평점
9.0 (1963.01.01 개봉)
감독
블레이크 에드워즈
출연
데이비드 니븐, 피터 셀러스, 로버트 와그너, 카푸신, 브렌다 드 밴지, 콜린 고든, 프랜 제프리스, 클라우디아 카디날레, 존 르 메주리어, 제임스 랜피어, 가이 소마얀, 마이클 트룹샤웨, 리카르도 빌리, 메리 웰스, 마틴 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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