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들의 가장 은밀한 기억 - 읽는 중
T.C 엘리만이라는 작가가 만든 책 "비인간적인 것의 미로"라는 책을 주인공은 어릴 때 알았지만
그 책의 존재를 사실로 확인하지 못하고 작가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숙소를 나와 떠돌던 중
유명한 시가 D라는 여자 소설가를 만나게 된다
우연한 만남에 어떤 특별한 일이 생길 운명이었는지
주인공은 그 소설가가 묵고 있는 호텔도 같이 향하게 된다
같이 잠자리를 하려고 하는 건가?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꽤 많았다 )
시가 D는 자신이 지금까지 잠자리를 가져본 남자중에 작가라는 부류의 남자들이 최악이라고 했다
그 족속들은 잠자리를 할때도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글로 쓸지 생각하는 사람들이라고 했다
현실에 집중하지 못한다고
너도 그런 부류인것 같다고
그러면서 주인공이 잊고 있었던 T.C 엘리만의 "비인간적인 것의 미로"라는 책을 건네준다
어? 이책 진짜로 존재하는 거였어요?
책을 주면서 이런 말을 남긴다
이 책이 지금 나에게는 가장 소중한 물건이야 하지만
네가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를 저주할지도 몰라
어떤 내용이길래?
주인공은 그 길로 책을 받아 들고 책에 빠져든다
읽고 또 읽고 밤을 새워서 읽고 또 읽는다
같은 집의 룸메이트 에게도 소개해 주고
인간 내면의 깊고 깊은곳 까지 계단을 내려가서
끊어진 그 계단의 끝에서 더 밑으로 내려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까?
더 밑바닥에 뭐가 있는지
아니면 끝이 없는지 두려울 따름이다
책을 아직 읽는 중이라서 마무리를 할 수는 없지만 다 읽고 나서 생각을 정리한 뒤에 2편을 다시 써봐야겠다
- 저자
- 모하메드 음부가르 사르
- 출판
- 엘리
- 출판일
- 2022.11.01